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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76. 절대군주 정조임금의 백성사랑과 슬기로움

문근영 2016. 11. 27. 09:32
776. 절대군주 정조임금의 백성사랑과 슬기로움
 
 
 
 

효성이 지극한 정조임금은 해마다 아버지의 묘가 있는 수원 화성에 갔습니다. 그중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과 겹쳐 있었던 을묘 원행은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그에는 정조임금의 효성, 끔찍한 백성 사랑 그리고 슬기로움이 잘 드러납니다.

정조는 원행 중 화성 신풍루에서 홀아비, 과부, 고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또 낙남헌에서 양로연을 열어 비단 한 단씩을 나눠 주기도 했지요. 그뿐만 아니라 백성들을 직접
만나 삶의 소리를 듣고, 이 자리에서 환곡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또 반대세력이 정조의 암살을
노린다는 정보를 듣고도 일망타진하기보다는 조선 최고 무술의 장용영 마작대가 철통 경비한다는
등의 소문을 내 반대세력이 지레 겁을 먹어 포기하도록 했습니다. 절대군주인 정조임금이지만
요즘 정치가들이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글쓴이 : 푸른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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