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이 전하는 여섯 가지 가르침
첫째 : 인디언은 야외생활의 위대한 승리자였다. 그들은 태양을 머리에 이고 살 만큼 강했다. 그들은 육체의 완벽함을 통해 자신들의 진정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실내에서 사는 삶의 방식에 저항한 산 증인이었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야외생활에서 어떻게 즐거움을 얻고, 위험을 피하는지 보여주었다.
둘째 : 인디언은 숲살이-가장 오래된 학문이며, 인류를 위해 만들어진 삶의 방식-의 참 스승이었다. 힘, 속도, 기술, 용기, 숲과 짐승에 대한 지식, 별에 대한 지식, 물에 대한 지식, 식물에 대한 지식, 푸른 공기의 대지 속에서 튼튼한 사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이 모든 것이 숲살이의 지식이다.
세째 : 인디언은 몸을 공경했다. 그들은 신체의 아름다움과 완벽함에 대해 가르쳐주었다.
넷째 : 인디언은 모든 면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그들은 삶에 깃들인 아름다운 정신을 강조했다. 그들은 도구, 무기, 의복, 집 등 모든 사물을 아름답게 하는 법을 가르쳤다. 그들의 노래, 이야기, 춤, 예식, 예의범절은 일상생활에서 그들의 정신을 증명하는 표현이었다. 자연의 산물로 모포든 바구니든 통나무배든 그 무엇을 만드는 데 있어서 그들은 세상을 이끌었다. 이 산물들은 신은 모든 것에 항상 깃들여 있다는 그들의 큰 신조의 표현이었다.
다섯째 : 인디언은 오늘날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커다란 경제 문제를 해결했다. 그들은 자신의 삶과 부족의 법을 통해 천연자원과 국가의 이익을 국유화하여 극빈과 엄청난 부를 동시에 근절시켰다.
여섯째 : 인디언은 탐욕에 대해 역사적으로 위대한 대항을 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듣기 좋은 이름으로 빈곤 퇴치의 처방으로 탐욕을 북돋았다. 그들은 탐욕이 이 경우와 아무 상관없으며, 필연적으로 끔찍한 범죄를 낳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것들이 인디언의 여섯 가지 전언이다. 이 짓밟힌 인종의 연대기를 읽으면서 빼놓지 말아야 할 사항이 또 하나 있다. 이 땅의 법은 모든 이들에게 타인의 권리를 해치지 않는 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고귀한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 인디언에게 있어서 용기란 가장 큰 덕목은 아니라도 그 중 하나라는 데 일치한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신조를 지키며 살아가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과감히 선택하는 것일까?
* 어니스트 톰슨 시튼, 『시튼의 숲』, 송경원 옮김, 하늘연못, 2003, 279~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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