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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백두산에 올랐다. 하지만, 그건 장백산이었다. 백두산의 반은 중국 땅인데 우린 북녘으로 해서 백두산(白頭山)에 오른 것이 아니고, 중국을 통해 장백산(長白山)을 오른 것이다.
2744미터의 높이여서 기압이 낮은 탓인지 지프차에서 내리자 뒤뚱거리며, 넘어질 뻔 한다. 아! 드디어 천지가 내려다보인다. 비가 오다가 그친 뒤여서 백두산과 천지를 비구름이 뒤덮였다, 갰다 하며 신비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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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글쓴이 : 김영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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