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소(59)
러시아의 크렘린 宮과 성바실 성당
모스크바 크렘린은 러시아 어로 ‘성채’를 뜻하며,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의 중심을 흐르는 모스크바 강가에 있는 옛 러시아 제국 시절의 궁전이었다. 그 안의 면적은 84,000평으로 우리나라 경복궁보다 작은 규모이다. 모스크바 말고도 노브고로드, 니즈니노브고로드, 카잔, 아스트라한에도 크렘린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모스크바에 있는 크렘린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2.25km의 성벽과 스무 개의 성문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는 여러 시대 양식의 궁전이나 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 군주제가 폐지된 후, 1922년 소련 탄생 이후에는 소비에트 연방 공산당의 의회가 설치되면서 소련 공산당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오늘날에도 러시아 연방의 대통령 관저와 정부 기관이 이곳에 있다.
800년의 역사를 가진 크렘린은 이제 모스크바의 최고 관광 명소가 되었는데 과거 역대 황제들의 거처로 러시아 정교회의 중심지였고 지금도 대통령이 거주하는 곳이다. 크렘린 궁의 역사는 1156년 이 언덕 위에 목조로 된 작은 요새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1840년 모스크바가 수도로 정해지면서 1485년부터 10년간의 공사 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궁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은 길이가 2,235m, 높이 5~9m, 두께 3.5~5m이며, 성벽 위에는 20개의 크고 작은 망루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가장 높은 트로이츠카야 탑은 높이가 80m나 된다.
크렘린 궁 안에는 많은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전시물들이 있다. 역대 황제가 거주했으며 현재는 외국 귀빈의 회견장으로 사용하는 ‘크렘린 궁전’과 레닌이 거주했던 원로원, 성모승천 사원이라 불리는 ‘우스펜스키 사원’, 12사도 사원, 모스크바에서 가장 높은 탑인 ‘이반 대제의 종루’, 높이 6m에 무게 200톤으로 세계 최대의 종인 ‘황제의 종’과 세계에서 가장 큰 ‘대포의 황제’, 궁전 무기고 등이 있다. 그 밖에 크렘린 궁 안에는 나폴레옹이 1812년 러시아를 침공했다가 퇴각할 때 버리고 간 600여 대의 대포가 전시되어 있다.
'문화유산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피라미드의 내부 구조 (0) | 2014.04.27 |
|---|---|
| [스크랩] 유네스코 등재 우리나라 기록 유산 (0) | 2014.04.26 |
| [스크랩] 세계적인 명소(57)/ 프랑스 파리의 에펠 탑 (0) | 2014.04.24 |
| [스크랩] 고구려 고분 벽화 (0) | 2014.04.23 |
| [스크랩] 세계문화유산 마카오 역사 지구 (0) | 2014.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