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찾아서

[스크랩] 당진 안국사지 석조삼존불과 배바위

문근영 2012. 6. 19. 08:08

 

  

  삼존석불입상은 보물 제100호     높이 본존불 491㎝,  좌협시보살 355㎝,  우협시보살 170㎝.

 

  머리에는 커다란 천개를 받기 위하여 원통형 고관을 쓰고 있다.

  두 팔은 몸에 붙인 채 지나치게 길고 빈약하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가슴 위로 올리고 왼손은 배부분에 놓여 있다.

 

  안국사지석탑(安國寺址石塔)  보물  제101호 
 기단부는 2매의 장대석으로 하대석을 마련하였고, 중대석은 우주와 탱주가 없는 자연석에 가까운 1개의 돌이며

 갑석은 2매로 되어 있는데, 돌을 다듬은 솜씨가 모두 거칠다.

 탑신부는 1매로  우주가 표현되었는데 1면에는 문비형이, 3면에는 여래좌상이 새겨졌으며,

 옥개석은 4매가 남아 있는데 추녀가 높이 들렸고 받침은 각 4단이다.

 

  배바위(높이 2.93, 길이 13.35, 폭 2.5m)에는 매향암각이 있는데 1330년에 매향비를 새긴 것으로 추정.
 

  매향비란, 향나무를 땅에 묻고 그 위에 비를 세워두는 것을 말함인데,

  내세( 來世: 미래의 세상 )의 발원( 發源: 소원을 비는것 )을 위하여
  향(香)을 강이나 바다에 잠가 묻고 그 사실을 돌에 새겨 기념하기 위해 세우는 비(碑)를 말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신성함" `경건함" 등을 연상시킨다.

  지금까지 발견된 매향비로는

  1309년 8월에 세운 고성삼일포(高城三日浦) 매향비,

  1335년 3월에 세운 정주(定州) 매향비,
  1387년에 세운 사천(泗川) 매향비,

  1405년에 세운 암태도(岩泰島) 매향비,

  1427년에 세운 해미(海美) 매향비 등

 

 안국사 장독대

  안국사지安國寺址)   충남 당진군 정미면 수당리 산 102-1

안국산(일명 은봉산) 중복에 고려시대에 창건된 안국사는 조선시대에 폐사되었다가

1929년 주지 임용준이 중건하였으나 곧 폐사, 이후 또다시 폐사되었다. 
현재 사찰 터에는 삼존석불입상과 석탑, 그리고 매향암각문 등이 남아 있다.
삼존불 옆에는  집 한 채가 있는데,  비구니승려들이 정진중이다.

 사지에서 太平銘(1021~1030 요나라 성종때의 연호) 와편이 근래에 발견되었다.

삼존석불입상은 보물 제100호

높이 본존불 491㎝, 좌협시보살 355㎝, 우협시보살 170㎝.
현재 불상의 아랫부분과 대좌가 땅속에 묻혀 있어 전체적인 형태를 알 수 없으며,

특히 좌협시보살의 머리부분은 거의 파손되어 있다.
본존불은 거대한 불상으로 네모진 얼굴에는 가늘고 긴 눈과 납작한 코, 두툼하고 작은 입이 형식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원통형의 머리 위에는 4각형의 커다란 판석(板石)이 놓여 있다.

 

몸체는 좁은 어깨에 신체의 굴곡이나 법의(法衣)의 옷주름이 거의 생략되어 돌기둥 같은 형태이다.
두 팔은 몸에 붙인 채 지나치게 길고 빈약하게 표현되었으며, 조각기법 역시 치졸하고 평면적으로 처리되었다.
오른손은 가슴 위로 올리고 왼손은 배부분에 놓여 있다.

 

배바위(높이 2.93, 길이 13.35, 폭 2.5m)에는 매향암각이 있는데 1330년에 매향비를 새긴 것으로 추정.
석조아미타삼존불 아미타신앙지에서 고려말인 1330~1390년에 미륵신앙으로 변모하여 배바위에 매향비가 새겨졌다.

 

 

 

 

 

출처 : 참 나를 찾아 산사로의 여행
글쓴이 : 木 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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