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
구절양장 문수보살 친견길
청담스님부도
독성각
무이산 문수암(武夷山 文殊庵)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산134
문수암은 무이산(546m) 또는 청량산(淸凉山)이라고도 불리는데,
신라 성덕왕 5년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들이다.
산명이 수려하여 삼국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 유명하였고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이 산에서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진다.
사찰의 규모는 작지만 많은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를 하고 지냈으며 이청담(李靑潭) 대종사께서도 이곳에서 수도했다.
1973년 청담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고 부도를 건립하였다.
석벽 무수단 뒤에 있는 기암절벽이 암자 뒤편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데,
이 석벽에는 문수(文殊), 보현(普賢) 두 보살상이 나타나있어 문수단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문수단에서 암벽사이에 어렴풋이 보이는 문수보살상을 보기위해 관광객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무이산은 꼭대기 부분은 기괴한 암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도서들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여
환상적인 풍치를 보여준다. 맑은 날에는 멀리 사량도와 지리산도 눈앞에 보인다.
설화
의상조사가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중 상리면 무선리 어느 촌락에서 유숙하게 되었는데
비몽사몽간에 한 노승이 나타나 "보광산 보다 무이산을 먼저 보고 가라"하므로 무이산을 물은 즉
"내일 아침에 한 걸인이 올 터이니 그를 따라 가라"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잠을 깨니 꿈이었다.
날이 밝아 과연 한 걸인이 나타났는데 무이산에 간다 하기에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무이산 중턱에 오르니 그 걸인이 "저곳이 내 침소다"라고 말하자 또 한 걸인이 급히 나와
서로 손목을 잡으며 박장대소를 남기고 석벽 사이로 사라지고 말았다고 한다.
의상조사는 그 석벽 사이를 살폈으나 다시는 그들의 자취를 찾지 못하고 말았는데 이상하게도
석벽 사이는 천연적인 문수보현상이 나타나 있는 것을 보고 의상조사는 홀연히 깨달은 바 꿈속에서 만난 노승은
관세음보살이고 오늘 나타났던 두 걸인은 걸인이 아니라 문수·보현 양대 보살이었다.
의상대사는 무이산을 두루 살펴보고는 "이곳은 족히 사자를 길들일 만한 곳이며 이곳이야말로 산수 수도량이다 라고 예찬하고
문수단을 모아서 문수암을 세우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데 지금도 석벽 사이에는 천연 문수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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