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17-

문근영 2011. 11. 2. 10:39

-17-

**존재의 집**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도 또한 야비하고

걸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말은

존재의 집이라고 한다.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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