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의 야심찬 4대문명발상지 시리즈로 구상한 공연을 그리스에
이어 인도와 중국에서 그의 꿈을 실현시켰다.
야니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데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나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의 기념비적인 공연이 그랬듯이 한국에서도
그런 장소에서 공연하길 희망했다.
그곳은 DMZ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의 상징....
물론 그의 꿈은 실현이 되지 못했지만 언젠가 그의 꿈이 실현되는걸
지켜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2002년 한일월드컵때 그의 곡이 공식팡파레로 작곡도 되었다.
인도공연의 뒷얘기가 무척 멋있는데 인도의 영국독립기념 5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인도정부는 야니의 타지마할 공연을 위해 18개월전부터 길을 새로
닦고 야무나강에 3개의 다리를 건설했고 타지마할을 감싸는 호수의
외형을 바꾸는 일도 했다.
타지마할에서 공연한 첫 서양아티스트가 되어버린 야니는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그 수익금 모두 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보여준 인도
정부에게 원상복구하는 비용으로 써달라며 대부분을 기부했다.
다른이 같으면 그냥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데 그치겠지만 야니는 이번
공연을 염두에 둔 곡을 발표한다
지금 흐르고 있는 Deliverance로 충분히 인도의 음악적 색채를 잘 구현해냈다.
(물론 인도사람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