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찾아서

[스크랩] 사불산 묘적암 (문경)

문근영 2011. 5. 28. 12:12

     사불바위에서 내려다본  묘적암 -윤필암

 

     묘적암  (妙寂庵)

 

     사불산 묘적암  나옹화상이 조성하셧다고 전하는 마애여래불  ↕  구름낀날에 다시 오기로 기약 !

   소발(素髮)에 육계는 편평하게 솟아 있으며, 그 양편에 뿔처럼 화문(花文)을 돋을 새김하였다

 

    나옹화상이 이 우물 (석간수)을,       해인사의 불(화마)을 이 샘물로  나옹께서 이적을  보이셔..

 

     고요하고도 고요한  묘적암

 

     묘적암 법당의   관세음보살좌상

 

     묘적암   나옹화상 행적기  同治元年(1862) 壬戌

      행적기-1

    묘적암  중수기  光武四年 (19000) 거사 김병선

 

  心字 바위.  나옹화상께서 이적을 일으키시어   나옹이 물을 뿌리자   심자 (心’字)가 나타났다는 돌.

 

      일 연 여 뢰

 

     묘적암 법당 앞에서 본 사불바위 (四佛岩)

 

     묘적암 산신각 . 항아리들

 

      묘적암  해우소

 

     묘적암  東峯 부도

 

    묘적암  나옹 (懶翁 ) 부도

 

청산혜요(靑山兮要)
                 청산혜요아이무어(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혜요무이무구(창공혜요무이無垢)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료무애이무석혜  (聊無愛而無惜兮)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여수여풍이종아  (如水如風而終我)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사불산 묘적암 (四佛山 妙寂庵)

 묘적암은 대승사(大乘寺)의 산내 암자로 고려 말의 선승 나옹 혜근(懶翁 慧勤, 1320∼1376) 스님이

 출가한 암자이다.  고려 충숙왕 복위 8년(1339) 나옹 스님은 친구의 죽음을 보고 이 절 요연(了然)

 스님에게 출가했다.    당시 요연 스님은 출가하기 위해 찾아온 나옹 스님에게   `여기 온 것이 무슨

 물건이냐`고 물었고,   나옹은  말하고 듣고 하는 것이 왔습니다만 보려 해도 볼 수가 없고, 찾으려

 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요연 스님은 자신도 잘 알지 못한다며 `눈 밝은 스님을 찾아가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나옹이 하루는 공양 준비를 위해 상추를 씻는 중에 가야산 해인사에서 불이 난 것을 알고는 상추

 씻은 물을 해인사쪽을 향해 뿌렸다.     큰 불이 난 해인사에서는 갑자기 북쪽 하늘에 검은 구름이

 생기더니 상추 잎이 섞인 소나기가 내려 불길이 잡혔다. 그러자 해인사의 노장 스님들은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틀림없이 도인이 한 도술일 것으로 보고, 그 주인공을 찾기 위해  스님들을 파견했다.

 

 한편 묘적암 스님들은 늦게 돌아온 나옹에게 그 이유를 묻자 해인사 불을 끄고 오느라고 늦었다고

 대답했다. 이야기를 믿어주지 않고 꾸짖자 나옹은 실수한 것처럼 하면서 일부러 물그릇에 부딪혀

 물을 방바닥에 쏟아버렸다.  스님들은 다시 나옹을 꾸짖으며 물을 치우라고 하자 나옹은 스님들이

 보는 앞에서 방바닥의 물을 모은 뒤 공중에 빙빙 돌게하다가 밥주걱으로 그 물방울을 마당으로 탁

 쳐내었다. 그러자 그 물방울이 마당의 작은 바위에 부딪치더니 그 자리에 한자로 '심(心)'자가 새겨

 졌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묘적암 스님들은 나옹을 법석으로 모시고 법문을 들었다고 한다.

 

언제 온지도 언제 어느곳으로 갈지도 모르신다는 오늘 암주스님의 법문과 차향에 취한  나그네는

오늘 이곳에서 만난 (서울에서 홀로 오셨다는 50대 여성과 점촌에서 오셨다는 40대의 부부)분들과

사불바위로 오르기로 하고 고요하고도 오묘한 묘적암을 말없이 흔적없이 ... _()_()_()_

출처 : 참 나를 찾아 山寺로의 여행
글쓴이 : 신기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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