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그리움을 마주보며 함께 꿈꾸고 있기 때문이라네 한 사람이 아닌 이 세상을 내 안의 두 눈과 마음 문을 활짝 열고 그 안에 내 사랑하는 타인도 이미 존재하고 있음이 주어도 아낌이 없이 내게 주듯이 결국 내 의지에서 나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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