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약 눈사람-전율리숲 감기는 다 나았니 나는 녹지 않았어 발자국도 나지 않았어 아직 다정한 어른은 되지 못했지만 가끔은 아빠처럼 우체국 커다란 창문 앞에서 잠자고 엄마처럼 기념품 가게에서 일해 너의 청록색 엄지장갑을 심장 자리에 넣어두는 걸 깜빡했는데도, 오늘은 춥지 않더라 무려 스무 날 전 네가 내 볼에 붙여주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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