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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학교 가고 싶어! / 이동렬>

문근영 2020. 1. 19. 08:21

나 학교 가고 싶어! - 이동렬-

독감으로 사흘째

방안에 갇혀 있다,

마스크를 쓴 채.

-은상이 형은 네가 부럽대.

학교 안 가서.

-나도 이제는 학교 가고 싶어!

혼자 방에서 쉬는 게 얼마나 힘든데.

동갑내기 형은 동생이 부럽고

재욱인 동갑내기 형이 부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