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그리고 색다른 일출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릉은 경주의 바다에서 헤아리고 밝혀내기 힘든 자연의 신비속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 안다.
대체 난 왜 몰랐지?를 여러번 되뇌이며 다가간 울산의 대왕암,
-일명 줄임말로 '댕바위'라 한다-
이 바위는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 용으로 변하여 이 바위 밑으로 잠겼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니
이 또한 신비로운 일이다.
문무대왕릉의 일출과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던 대왕암의 일출...
새해의 첫 해가 아니어도 왕비의 자태만큼이나 우아하고 조심스런 일출을 귀하게 맞으며, 한편으로는 굳이 LED로 장식된 다리가 필요했을까 하는 아쉬움과 미안함이 든다. 물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결국 저 다리를 건너보긴 했다.
여명이 일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어디서 해가 뜰지 예측할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들고...
출처 : 댕견 그리고 우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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