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우리가 북한 땅을 지날 수 있다면...

문근영 2019. 1. 2. 03:22

우리가 북한 땅을 지날 수 있다면...



긴 휴가 일정의 시작. 
남쪽 끝 부산에서 KTX를 타고 시작. 


2시간 걸려 서울 도착
지인들과 만나 소주 한 잔하고,
며칠 머무른 뒤에 북으로 향함. 


1시간 반 걸려 평양 도착. 
비록 아직 모든 게 개방되진 않았지만 역에는 스타벅스도 있음.
티비에서만 보던 풍경을 실제로 보고 약간의 제한은 있지만 시내를 관광함.

호텔에서 보는 풍경을 인스타에 올림.


2시간 반 걸려 개마고원 도착.
한반도의 지붕이라는 고원. 
남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설경과 동식물을 보며 감탄


1시간 걸려 압록강을 지남.
수많은 전쟁의 역사와 아픔을 간직한 강.
기차에서 저 풍경을 보며 차를 한 잔 마심. 


5시간 걸려 중국 하얼빈 도착.
당연히 안중근 열사의 흔적을 보며 유라시아 문화를 관광
진짜 ‘해외 여행’을 시작.


7시간 걸려 베이징 도착.
자금성, 만리장성...
이젠 익숙한 중국이지만 새로운 감회를 느끼며
육로 관광


몽골 도착

유라시아 초원의 아름다움을 느낌.

그야말로 대자연 관광 코스의 시작.


러시아 이르츠쿠크 바이칼 호 도착

바다와 같은 호수와 깨끗한 설경을 감상.


모스크바 도착.
유럽 여행의 시작점.
여기서부터는... 알죠? 낭만의 유럽.


육로를 통한 여행.
생각만해도 정말 행복하네요.


출처 : 댕견 그리고 우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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