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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광장 다시 시민의 품으로

문근영 2014. 1. 29. 00:28

비난에 부담 느낀 경찰, 뒤늦게 시청 차벽 철수
서울광장 다시 시민의 품으로
 
임진수

 


경찰이 서울광장을 둘러쌌던 차벽을 철수하면서 서울광장이 만 닷새만에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4일 아침 5시 45분쯤 서울광장에 쳤던 차벽을 철수시켰다. 이와함께 청계광장을 가로막았던 차벽도 없앴다.
 
경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 불법폭력집회가 우려된다며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했고 이후 영결식 당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막아왔다.
 
경찰은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각종 행사를 이유로 차벽 철수를 요청해 봉쇄를 풀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보다는 경찰의 서울광장 원천봉쇄가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명확한 근거도 없이 서울광장을 봉쇄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계속된 비판에 이어 3일에는 서울대와 중앙대 교수들도 이같은 비판여론에 힘을 보탰다.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도 "정부가 폭력성을 사전에 판단해서 집회 개최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나는 위험한 상황이다"라며 이날 성명서를 냈다.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도 "정부가 폭력성을 사전에 판단해서 집회 개최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나는 위험한 상황이다"라며 이날 성명서를 냈다.
 
이와함께 경찰은 강희락 경찰청장의 지시로 노 전 대통령 영결식 다음날 차벽을 다시 설치하는 과정에서 대한문 앞 분향소가 철거된 경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분향소 철거가 '실수'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문열기를 꺽기 위한 계획된 철거였다는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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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09:05] ⓒ 대자보

 

 

 

출처 : 일상다반사 <소요유>
글쓴이 : 박종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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