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은 1893년 시카고 에서 개최된 세계박람회장 건물에 입주한 이래 유수한 컬렉터들의 기증을 받아 미국 3대 미술관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1921년에 찰스 켈리(Charles Kelly)라는 미술사가가 동양미술부장으로 취임하여 30여년간 근무하면서 우수한 동양 미술 컬렉션을 많이 유치하여 중국 미술과 일본 우키요에(浮世繪) 컬렉션은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이 미술관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고려청자가 여러 점 소장되어 있다. 1996년 국제교류재단 의 의뢰를 받아 김광언·윤용이 교수와 함께 수장고까지 들어가 조사한 결과 도자기 139점, 회화 9점, 공예품 16점 등 모두 164점이었다.

↑ [조선일보]
그중에서 '청자 백조(白鳥) 모양 주전자' < 사진 > 는 천하명품이다. 풍만한 몸체에 짧은 날개를 하고 긴 부리에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여주는 백조 위에 의관을 갖춘 인물이 그릇을 받쳐 들고 있다. 백조의 꼬리는 두 가닥의 꽃줄기처럼 꼬여 인물의 등에 붙어 손잡이 구실을 하고 있다. 목부터 날개까지 작은 깃털을 음각선으로 섬세하게 새겼다. 백조의 부리가 주구이고 빈 그릇이 주전자의 입이니 분명 뚜껑이 있었을 텐데 그 모양이 또 어떤 것이었을까는 상상조차 가지 않는 기발한 구성이다. 이런 환상적인 구성의 청자 주전자는 국내에도 알려진 것이 없다.
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라일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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