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바라는 마음

문근영 2014. 1. 19. 00:57

 

    바라는 마음 설악산을 좋아할 때는 실망이 없습니다. 동해 바다를 좋아할 때도 실망이 없습니다. 산이나 바다에 바라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가없는 사랑을 부모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조차도 자식이 뜻대로 안 되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할 때 꼭 대가를 바랍니다. 이것이 마음과 괴로움의 원인 입니다. 내가 괴롭지 않으려면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하면 됩니다. 다만 내가 좋아서 할 뿐입니다. -법정 스님-
출처 : 대구 문학 - 시야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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