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20-

문근영 2011. 11. 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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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하나**

 

내 마음 따로 있고

네마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은 하나이다

한 뿌리에서 파생된 가지가

곧 내 마음이고 당신의 마음이다

불우한 사람의 이야기을 들으면

우리가 눈물짓는 것도 그 때문이다

왜냐하면 같은 뿌리에서 나누어진

한쪽가지가 그렇게 아파하기 때문에

함께 아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마음의 울림이다

마음이 맑고 투명해야 평온과 안정을 갖는다

마음의 평화와 안정이야말로

행복과 자유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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