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법정 스님이 들려 주는 茶詩

문근영 2011. 9. 8. 07:40

 

 

법정 스님이 들려 주는 茶詩

 


차 한 잔은 목과 입을 축여 주고

두 잔을 마시면 외롭지 않고

석 잔째엔 가슴이 열리고

네 잔은 가벼운 땀이나 기분이 상쾌해지며

다섯 잔은 정신이 맑아지고

여섯 잔은 신선과 통하며

일곱 잔엔 옆 겨드랑이에서 맑은 바람이 나온다.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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