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님, 안녕하세요. 아래 글과 사진은 '윤나라의 러시아 연해주 답사기(1)'로 오늘(16일) 아침편지에 소개된 글입니다. 오늘자 아침편지를 받지 못한 일부 가족분들을 위하여, 다시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혹시 아침편지는 잘 배달되지 않으면서 오늘 이 메일만 배달되신 분들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뭔가 잘못된 경우이니) error@godowon.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확인해서 바로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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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을 이용하기 위해 도착한 '속초 국제 여객터미널' 러시아 연해주 자루비노항까지 일주일에 세편의 배가 출항한다. (동절기에는 일주일에 두편 출항) 속초-자루비노-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뱃길안내도. 자루비노-훈춘-연길-백두산 경로가 눈에 띈다. 여름에는 많은 백두산 여행객들로 속초 국제 여객터미널이 북적거린다. NEW DONG CHUN FERRY(뉴동춘페리).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배(1만3천톤, 총길이 133m). 답사팀을 태운 뉴동춘페리는 650명의 사람과 차량과 컨테이너까지 수송 가능한 대형 여객선이다.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며 항진하는 동춘페리. 구름이 많이 껴 일몰을 볼 수 없었으나 갑판위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는 답사팀. 2개의 2층 침대와 작은 마루가 있는 일등실의 모습. 최동훈실장과 박진희실장이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다. 넓은 창으로 바다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17시간을 배를 타고 도착한 자루비노항. 답사팀을 실어다 준 동춘페리의 모습이 보인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보이는 자루비노항의 외부 모습. 이곳에서 버스로 이동해서 크라스키노 세관까지 통관해야 입국에 대한 일정이 끝난다. 연해주 답사팀. 맨 앞 왼쪽부터 박노마님(고려인으로 운전을 맡음), 강은주님, 조순남님, 노블하우스 류재관대표, 고도원님, 아침지기 김구연, 안석현실장, 뒷쪽 왼쪽부터 아침지기 최동훈실장, 박진희실장, '동평' 강윤구간사. 답사팀의 또 다른 한사람인 윤나라실장은 촬영중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러시아의 푸른 초원을 달리다. 저멀리 지평선 끝으로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다. 평화로운 작은 시골 마을 풍경. 한참을 달리니 이런 작은 마을을 만날 수 있었다. 전형적인 러시아 농가주택 모습. 겉보기에는 허름해 보이지만 건물도 튼튼하고 내부도 잘 꾸며져 있다. 시내로 들어서니 짧은 옷차림의 러시아 여인들이 눈에 띤다. 슬라브족들이 연해주 정착 초기에 지은 나무집들로 1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100년 전 매우 앞선 건축 기술이었고, 건물 또한 튼튼하다. 유채꽃밭이 보이자 답사팀이 멈춰섰다. 저 멀리 보이는 열차의 모습과 유채꽃밭이 한폭의 그림 같다. 이곳 러시아 땅을 둘러봐야 할 하나의 이유, 바로 이 지평선을 이룬 유채꽃밭이였다. 파란 하늘을 향해 한없이 걸어가고 있는 고도원님. 끝도 없이 펼쳐진 광대한 유채꽃밭을 걸으며 생각하고 있을 새로운 꿈과 그 너머의 '꿈너머꿈'이 궁금해진다. |
출처 : 이보세상
글쓴이 : 이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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