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님, 안녕하세요. '윤나라의 러시아 연해주 답사기' 네번째이자 마지막편을 별도메일로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읽고 느낀 소감을 '느낌한마디'에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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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유허비. 이상설선생은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밀사로 참석하여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해 알리고, 이후 블리디보스톡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1917년, 연해주 우스리스크에서 서거하셨다. 누가 먼저라 할것 없이 이상설선생 유허비 주변 휴지를 줍고 있는 답사팀. 옛 발해의 성터(내성). 1,00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수많은 발해의 유적이 발견된다고 한다. 발해역사와 발해성터에 대한 김현동대표(가운데 검정옷)의 설명을 아침지기 박진희실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꼼꼼하게 메모하고 있다. 발해 절터를 찾아서... 나무와 수풀만 무성히 자라나 있다. 발해 절터에서 발견된 4개의 주춧돌. 발해 유적으로 추정되는 천년된 거북이. 2개의 같은 거북이가 발견되었는데 하나는 이 곳 시민공원에, 다른 하나는 하바로프스크에 전시되어 있다. 1800만평 순얏센 농장 중심에 자리잡은 순얏센센터 '보금자리'에 도착한 답사팀. 이곳 농장과 센터는 대한주택건설협회(당시 회장 박길훈님)에서 동평에 기증한 것이다. 한국 젊은 청년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맨 오른쪽부터 김윤진, 전유리, 구태희, 강윤구 간사. 이 곳 '보금자리'에서는 고려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교도 열고 있다. 10~15세 학생 19명이 고려인 역사와 농업,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종이접기. 10~15세 19명의 어린이들이 자원봉사선생님들과 종이접기 수업을 하고 있다. "잘 만들었죠?" 한 고려인 아이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순얏센 센터 앞마당. 소박하지만 자연과 잘 어우러져 편안한 공간이다. 순얏센 센터 뒤편으로 나 있는 산책로. 나무와 풀과 흙길이 '걷기명상'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꿈너머꿈' 강연. 동평의 스탭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예정에 없던 고도원님의 특별 강연이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꿈을 이루면 행복해지지만, 꿈너머꿈을 가지면 위대해집니다." 고도원님의 얼굴에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강연 후 간담회에서 노블하우스의 류재관님(가운데)이 동평 김현동님(검정색 상의)의 손을 꼭 잡고, 그동안의 인연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감사를 표시하고 있다. |
샤마라 해변. 우스리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길에 있는 해변가로, 휴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샤마라 해변 근처에 새로 지어진 짐추스나 호텔. 러시아에서 보기 드물게 휴양, 숙박시설이 깔끔하게 갖추어져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블리디보스톡의 모습.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몇 척의 군함은 이 곳이 러시아의 군사요지임을 말해준다. 블라디보스톡의 시내모습. 고풍스러운 러시아식 건물들이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듯 하다. 국내 유명 기업의 광고 간판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블라디보스톡 역 근처의 레닌 동상. 비둘기 두 마리가 머리와 손 끝에 앉아 놀고 있다.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의 '혁명 광장'. 소비에트 용사들을 위한 기념 동상이 우뚝 서 있다. 잠수함 박물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1대의 독일 선함을 침몰시킨 것으로 유명한 소련 잠수함.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잠수함 박물관 내부 모습. 전투 상황들을 재현한 물품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블라디보스톡 역. 모스크바로 이어지는 시베리아횡단 열차의 시발역으로, 1909년에 지어졌다. 블라디보스톡 역사 내부. 천정의 벽화는 모스크바(왼쪽)와, 블라디보스톡(오른쪽)을 상징한다. 최초로 시베리아를 횡단했던 증기 기관차. 류재관대표(아래)와 아침지기 안석현실장(위)이 열차에 올라보았다. 자연사 박물관(아르센에프)에 전시된 '발해의 지도'. 연해주와 만주를 아우르는 거대한 영토였다. 발해 원주민들. 이목구비가 우리 조상과 닮아 있다.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가들이 이 곳 신한촌에 결집하여 망명정부를 수립하는 등 국권회복을 위해 활동했다. 이 곳 관리자인 '연해주 고려인 문화재단' 단장 이(李) 이베체슬라브님(오른쪽)이 설명해 주고 있다. "발해의 땅, 고려인의 혼을 기리며... 한민족의 꿈과 '꿈너머꿈'을 찾고자 방문하고 이곳에 흔적을 남기다." 평양식당이 자리잡고 있는 건물 위에 태극기, 오성기, 러시아국기, 베트남국기, 인공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블라디보스톡 시내에 있는 북한 음식점 '평양식당'. 식사 도중 '반갑습니다' 노래로 환영 인사를 하는 북한 아가씨들. 최초의 '북한 아침편지 가족'. 식사를 마치고 떠날 때 아침편지를 보내달라며 이메일 주소를 넘겨주었던 평양식당 주인 김성옥님과 고도원님이 평양식당 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성옥님, 아침편지 잘 받고 계시죠?" |
출처 : 이보세상
글쓴이 : 이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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