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태조산 성불사로 가는 길(상) 2007. 10. 23.

문근영 2010. 12. 4. 09:53

가을이 더 짙어지기 전에..

오랜만에 태조산 성불사를 둘러보러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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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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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양광이 따스하게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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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객들이 쉬어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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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가도 저리가도 만나는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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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이 단풍에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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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로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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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낭떠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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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가 가까울수록 단풍이 더욱 곱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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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 종범각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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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채 기둥에 걸려있는 주련.

추사의 글씨를 방불케 하는데 선시인듯 뜻이 난해하다.  내용은 대강 이런 것 같다.
海底泥牛含月走(해저니우함월주)
   - 바다밑 진흙소는 달을 머금고 달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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巖前石虎抱兒眠(암전석호포아면)
   - 바위앞 돌호랑이는 아기를 안고 잠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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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蛇鑽入金剛眼(철사찬입금강안)
   - 쇠로 된 뱀이 금강(金剛)의 눈을 뚫고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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崑崙騎象鷺鷀牽(곤륜기상로자견)
   - 곤륜산은 코끼리를 타고, 가마우지가 끌도다. (鷀- 가마우지 자)

* 鸕鷀(노자)는 가마우지를 뜻하는데 해오라기는 착오인듯..- ivo

이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문화해설사로 일 하시는 분들을 만나 이 주련글씨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는데 사진을 함께 찍는 것을 깜박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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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 현판.

유명한 동양화가 금추(錦秋) 이남호(李南浩)선생의 작이다.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초기에 고암 이응로등과 같이 그림을 그렸다는데 이 글씨를 남기게 된 내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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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所得(무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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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錦秋

아래 李南浩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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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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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루(梵鐘樓)




출처 : 이보세상
글쓴이 : 이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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