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육체라는 것은 마이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 / 법정스님

문근영 2010. 8. 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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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

 

♡ ♤ 

 


 이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
수만 가지로 겉모습은 바뀌지만
생명 그 자체는 소멸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변화하는 세계가 있을 뿐
이미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그들은 다른 이름으로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

불멸의 영혼을 어떻게 죽이겠는가?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늙는다.


그리고 언젠가 자기 차례가 오면 죽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 진다.

 

 -법정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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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락산 관음기도도량 관음선원
                  글쓴이 : 반야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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