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그 황량한 땅에서 나오는 풍성한 과일들을 보라
채소도 스스로 가꿔 먹는 걸 못해서 씨앗을 주고 또 잘 가꾼 사람에게 상을 주면서
장려하고 있는 모습은 그들이 개척하는 삶에 얼마나 눈뜨지 않고 있는가를 알게 하는 단면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흑인들은 먹거리를 쌓아 두는 것을 하지 않는 다고 한다
직장에서의 일도 3개월정도 하면
돈이 생기기 때문에 그 돈이 다 떨어질때까지는 일을 하지 않는다 하는 말은
아직 문명의 이기에 물든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현황이기도 하다
그렇다 그들은 내일 먹거리 없으면 내일 준비 한다
우리처럼 다음세대까지를 걱정하지 않는다
영혼의 맑음을 비교 한다면 오히려 우리가 그들을 넘어서지 못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흑인들의 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다
한 흑인이 허용하여 가정을 들어가 보았는데 그 집은 특별한 집이였다
꽃을 가꾸고 과일을 가꾸고 또 가정의 내부도 일상의 백인가정처럼 맑고 깨끗하게 잘 차려 있었다
그래서 물어보니 딸 하나가 있는데 그 딸이 판사라고 한다
역시 문명을 수용한 가정은 백인 흑인이 모두 공생 공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출처 : 원불교프랑크푸르트교당
글쓴이 : 이응원교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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