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너그러운 마음으로

문근영 2010. 7. 14. 07:38

나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나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뿐인걸요. 
나
누가 알아요. 
그러다가 아주 좋은 날이 될지.. 
가급적 약속을 하지 말되, 
일단 약속을 했다면 성실하게 지키세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이죠.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믿게 하세요. 
나
즐거워하세요. 
당신이 하찮은 일로 
아파하고 실망함으로써...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하세요. 
이 세상에 
마음의 짐을 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나
다른 사람의 기분을 존중하세요. 
최선을 다하고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얻어지는 성공이 
더욱 달콤한 법이죠. 
지금 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쓸모 없는 날은 
웃지 않는 날입니다. 
나
믿음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의심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자신감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두려움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나
희망의 양에 따라 그만큼 젊어지고, 
낙망의 양에 따라 그만큼 늙어갑니다. 
항상 새롭게 항상 즐겁게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 법정 스님 -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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