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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거대한 바위를 깎아 만든 고대 무덤, 사우디 ‘카스르 알 파리드(Qasr al Farid)’

문근영 2018. 2. 17. 02:21

거대한 바위를 깎아 만든 고대 무덤,

사우디 ‘카스르 알 파리드(Qasr al Farid)’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북쪽으로 약 1,400km 떨어진 곳에는 마다인 살레(Mada’in Saleh)라는 고대 도시가 있다.

나바테아 문명의 최대 보존 지구로 이전에는 헤그라(Hegra)로 알려져 있다.

고대 무역의 중요한 요충지였으며, 메소포타미아시리아이집트로 향하는 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헤그라는 AD 1세기 나바테아 왕국 시대에는 두 번째로 중요한 도시였다.

마다인 살레(헤그라)는 오늘날 고고학적으로는 요르단의 페트라와 버금가는 중요한 고고 유적지로 2008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다.

 

마다인 살레 고고 유적지 중에 가장 놀라운 곳은 카스르 알 파리드(Qasr al Farid)’이다.



 

카스르 알 파리드‘the lonely castle’이란 의미로 홀로 떨어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기발한 현대식 이름 임에도 불구하고 성()이 아닌 기념비적 무덤이다.

나바테아 왕국의 전성기 때 사막 한가운데 외롭게 서있는 거대한 한 개의 바위 돌출부를 깎아 만든 무덤인 것이다.

 



마다인 살레에는 93개의 기념비적 무덤이 있는데, 카스르 알 파리드는 그 중 하나이다.

 



아래 사진들은 마다인 살레에 있는 또 다른 기념비적 무덤들이다.






출처 : 댕견 그리고 우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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