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찾아서
[스크랩] 세계문화유산(607)/ 니제르/ 아가데즈 역사 중심지
문근영
2017. 10. 4. 07:54
세계문화유산(607)/ 니제르
아가데즈 역사 중심지(Historic Centre of Agadez; 2013)
사하라 사막의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사막으로 들어가는 관문[gateway to the desert]’으로 알려진 아가데즈는 아이르(Aïr) 술탄 왕국이 건국되고, 투아레그(Tuareg) 족이 이 도시에서 정착 생활을 시작하였던 15~16세기에 개발되었다. 옛 집단 야영지의 경계를 따라 개발되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도로 형태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다. 대상 무역[caravan trade]의 중요한 교차 지점이었던 아가데즈 역사 중심지는 불규칙한 형태를 띤 총 11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이곳에는 수많은 흙 건축 가옥과 잘 보존된 웅장한 종교 건축물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세계 최고 높이인 27m 높이의 미너렛은 전체가 진흙 벽돌을 이용해서 축조된 것이다. 이 유산은 조상 대대로 전해져 오늘날까지 이어진 문화・상업, 그리고 수공예의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놀랍고도 정교한 흙 건축의 사례이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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