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시사랑사람들 시편지-100129] 가랑잎 / 강인숙

문근영 2010. 2. 1. 06:08

[시사랑사람들 시편지-100129] 가랑잎 / 강인숙

[시사랑사람들 시편지-100129] 가랑잎 / 강인숙

     

      가랑잎 / 강인숙[물결] 철없이 푸르더니 당돌하게 팔랑거리더니 무엇이 널 낙엽되게 하였나 뒹구는 잎사귀마다 한결같은 아우성 너의 품을 떠나고 싶지 않았지 누가 날 예까지 끌어와 아침부터 밤까지 한 계절 쓸쓸함을 노래하게 하는가 슬픈 영혼 다독이는건 안기고 싶은 별빛뿐이어라 둥글게 품은 달빛뿐이어라 지난날들 되짚어 보아도 가랑잎만 서러워라, 문밖에 있는 나는
      <071010>
        출처. 시인의 블로그에서, 시인의 자서 강인숙시인, 부산. 문학세계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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